[생태탐방] 의성 고운사/사촌 가로숲 그리고 문경 여우목과 하늘재
- sungmi park
- 2024년 5월 1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월 10일
5월 생태탐방(18~19일)
의성 고운사와 사촌 가로숲 그리고 문경 여우목과 하늘재
‘외로운 구름’이라는 의미의 ‘고운(孤雲)’은 신라하대 인물인 최치원의 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등운산 골짜기의 고운사는 3km정도의 숲길에 커다란 나무들이 무성하여 걷기 좋은 곳이지요. 신라하대에 조성된 석불과 왕들의 글씨를 보관했던 궁궐 건축 양식의 연수전이 독특하지요. 오후에는 마을 숲 중 가장 무성하고 넓은 면적인 사촌마을 가로숲을 탐방합니다. 마을 뒷산부터 들판을 가로질러 길게 늘어서 ‘가로숲’이라고 부릅니다. 길이가 1㎞가 넘으며 전체 넓이는 1만 2천 평에 이릅니다. 300~600년 수령의 아름드리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으며, 수종도 10여 종이나 될 만큼 다양하지요. 바로 옆에 왜가리 서식지가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마을을 둘러보는 느낌도 쏠쏠하답니다. 수백 년 나이의 향나무와 회화나무 그리고 고풍스런 담장과 고택이 마을의 역사를 자랑하지요.
저녁에는 문경으로 이동하여 숙박을 합니다. 문경읍에서 동로면으로 넘어가는 심심산골 옛 고갯길이 여우목인데, 최근에야 포장했을 만큼 인적 드문 고갯길이지요. 가까이에 천주교성지가 있으니 밤이나 아침에 산책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 백두대간 하늘재로 갑니다. 고갯마루에는 산과자연의친구 문경사람들이 산림청과 협약을 맺어 활용하는 ‘국민의 숲’이 있습니다. 숲이 위치한 탄항산 기슭의 탄항봉수까지 걸은 후 하늘재 길을 따라 충주 미륵리사지까지 3km 남짓의 숲길을 탐방합니다. 하늘재는 문경 관음리에서 충주 미륵리를 연결하는 즉,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보고 느낄 유물이 많은 충주 미륵리사지와 사자빈신사지도 들러올 예정입니다.
일 시 : 2024년 5월 18(토)~19(일)
참 가 비 : 회원 160,000원, 비회원 170,000원(※ 술값 미포함)
* 신한은행 100-019-970737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
* 출발 7일 전까지 100%, 3일 전까지 70%, 1일 전까지 50%, 당일 불참 40% 환불
인 원 : 35명(참가비 입금 순, 열흘 전까지 참가자가 25명 미만이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신청문의 : uiryong21@naver.com
준 비 물 : 트레킹화(등산화), 간식, 물통, 컵,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우비
만남장소 : 교대역 9번 출구 오전 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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